한국선용품산업협회 세계협회 정회원 가입 신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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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선용품산업협회가 26일 세계선용품협회(ISSA)에 정회원(국가협회) 가입을 신청했다.

선용품은 식료품과 수리용 부품 등 선박이 항해하는 동안 필요한 모든 물건을 말한다.

ISSA는 오는 11월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ISSA의 제 61차 정기총회에서 한국선용품산업협회의 회원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.

김영득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은 "2014년 협회 설립 후부터 ISSA 가입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무난하게 승인될 것으로 본다"고 말했다. 1955년에 설립된 ISSA에는 미국, 일본, 중국 선용품협회 등 43개국의 국가협회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지만, 우리나라는 32개 개별 업체가 준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 왔다.

한국협회가 정회원이 되면 국내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ISSA의 네트워크를 통해 훨씬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국제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. 김 진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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